140가지 질병의 증상과 치료
이영직 저 | 일조각 | 2010년 10월
출간일 | 2010년 10월 1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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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448쪽 | 610g | 153*208*30mm |
ISBN13 | 9788933705933 |
ISBN10 | 8933705937 |
140여 개 주요 질병의 증상과 발생원인, 치료법 심층분석

『나의 주치의』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감기나 변비 같은 흔한 질병부터 당뇨나 고지혈증과 같은 현대인의 병, 간암이나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140여 개의 다양한 질병의 주요 증상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해당 질병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치료법까지 수록되어 있다. 겉으로는 똑같은 증상을 보여도 경우에 따라 해당하는 질병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심혈관, 위장관, 호흡기, 신장, 내분비, 뇌·신경, 관절·골격, 비뇨기 등의 주요 기관으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또 여성 질환, 전염성 질환, 건강관리, 그리고 일상생활 중 경험하게 되는 각종 증상들도 일목요연하게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의학정보를 찾아보기 쉽다. 더불어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의 사례를 직접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금해하는 두려운 질환의 주요 증상과 빠른 대처 방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에 대한 조언도 담겨 있다.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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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문
심혈관 질환 ──
고지혈증 / 고중성지질혈증 / 고혈압 / 고혈압과 고지혈증 / 백의 고혈압 / 심근염 / 부정맥 / 심방세동 / 심부전증 / 흉통 / 관상동맥 질환 / 복부 대동맥류 / 하지 심부정맥혈전 / 레이노 현상
위장관 질환 ──
구토증 / 복통 / 식도 열상 / 위장 출혈 / 위식도 역류병 / 위궤양 / 폴립 / 위암 / 알코올성 간 질환 / 간암 / 담석증 / 급성 담낭염 / 췌장염 / 췌장암 / 세균성 설사 / 변비 / 만성 변비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궤양성 장염 / 장폐색 / 맹장염 / 탈장 / 치질
호흡기 질환 ──
호흡곤란 / 만성 기침 / 객혈 / 과다호흡 증후군 / 후두염 / 후두암 / 기관지 천식 / 직업성 천식 / 천식 / 기관지 확장증 / 기흉 / 만성 폐쇄성 폐 질환 / 폐경화증 /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 흡인성 폐렴 / 폐암
신장 질환 ──
혈뇨 / 다낭신장병 / 당뇨병성 신장 질환 / 만성 신부전증 / 신우신염
내분비 질환 ──
당뇨병 / 성인 당뇨의 치료방법 / 당뇨 합병증 예방법 / 그레이브스병 / 갑상샘항진증 / 갑상샘저하증 / 뇌하수체 종양 / 비만 / 내장지방 / 복부비만 / 대사 증후군 / 성장호르몬
뇌·신경계 질환 ──
두통 / 삼차 신경통 / 혀 통증 / 안면신경마비 / 중증근무력증 / 치매 / 뇌출혈 / 뇌막염 / 뇌졸중 / 뇌종양
관절·골격계 질환 ──
류머티스성 관절염 / 퇴행성 관절염 / 통풍 / 골다공증 / 턱관절 질환 / 오십견 / 요통 / 고관절 골절 / 손목굴 증후군 / 족저근막염
여성에게 흔한 질환 ──
질염 / 경구피임약 / 유방암 / 자궁경부암 / 임신성 천식 / 터너 증후군 / 호르몬 대체요법 / 루푸스
비뇨기과 질환 ──
전립선염 / 요로 결석 / 방광암 / 고환염 / 전립선비대증 / 전립선암
전염성 질환 ──
독감 / 유행성 독감 / 신종 인플루엔자 / 폐결핵 / 초내성 결핵 / B형 간염 / 에이즈 / 헤르페스 / 패혈증 / 연조직염 / 수두 / 대상포진 / 전염성 장염 / 살모넬라 장염 / 기생충 감염 / 말라리아 / 풍토병
기타 ──
어지럼증 / 메니에르병 / 외이도염 / 부비강염 / 타액선염 / 알레르기성 비염 / 아토피성 피부염 / 백반증 / 흑색종 / 자외선 / 부종 / 빈혈 / 비행 피로증 / 냉방병 / 열사병 / 우울증 / 정신적 충격 / 안락사 / DNR
건강관리 ──
건강식품 / 비타민 / 음주와 건강 / 식생활과 건강 / 저탄수화물 식단 / 건강한 노후 / 건강한 식습관 / 생활 속 질병 발생 위험인자 / 간접흡연의 피해 / 금연 / 건강검진 / 약물 복용 부작용
미국의 병원 및 의료 제도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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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영직1967년 대구 출생. 1992년 경북대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1996년 미국으로 건너가 웨인 의과대학 병원에서 내과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 후 미시간 대학병원에서 호흡기내과 펠로십을 마쳤다. 현재 LA 굿사마리탄 병원, 세인트빈센트 메디컬센터, 할리우드 장로병원에서 내과 전문의 및 자문의사로 활동하는 동시에 개업의사(일반 내과 및 호흡기)로 활동하고 있다. 또 LA메디컬이미징센터의 대표이사 겸 메디컬 디렉터를 역임하였다. <예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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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140여 개 주요 질병의 증상과 발생원인, 치료법 심층분석
갑자기 앉았다가 일어나면서 심한 어지럼증을 느낄 때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혹시 내가 빈혈이 아닐까?’ 의심하기 쉽지만, 의학적으로는 귓속의 평형기관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건강상식과 실제 의학정보 사이에는 차이가 있는데, 때에 따라서는 정확하지 않은 건강정보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경제와 사회가 발전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어떻게 하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까?’가 현대인들의 고민거리가 되었다. 이에 따라 각종 민간요법부터 신문이나 잡지의 의학칼럼, TV의 정보 프로그램,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까지 다양한 의학정보와 상식을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쏟아지는 의학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정작 내가 궁금한 것을 시원하게 대답해주는 친절한 선생님은 없었다.
『나의 주치의』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자주 접하는 감기나 변비 같은 흔한 질병부터 당뇨나 고지혈증과 같은 현대인의 병, 간암이나 폐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이르기까지 140여 개의 다양한 질병의 주요 증상을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해당 질병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치료법까지 수록되어 있다. 겉으로는 똑같은 증상을 보여도 경우에 따라 해당하는 질병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나의 주치의』는 우리 몸의 각 기관에서 발생하는 질병을 심혈관, 위장관, 호흡기, 신장, 내분비, 뇌·신경, 관절·골격, 비뇨기 등의 주요 기관으로 묶어 소개하고 있다. 또 여성 질환, 전염성 질환, 건강관리, 그리고 일상생활 중 경험하게 되는 각종 증상들도 일목요연하게 구성하였다. 이에 따라 이 책은 한 권으로 다양한 의학정보를 찾아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무엇보다 흥미로운 부분은 그동안 저자가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의 사례를 직접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궁금해하는 두려운 질환의 주요 증상과 빠른 대처 방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책의 뒷부분에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꼭 필요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에 대한 조언을 수록한 건강관리법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 본 한국인의 질병 미래예측
질병의 발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크게 지적할 수 있는 부분은 유전적인 요소와 환경적인 요인이다. 넓게는 민족적 특성부터 좁게는 가족력까지 유전은 중요 질환의 발생원인 중 가장 먼저 지적되는 부분이다. 또한 최근에는 직업적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부터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쌓이고 쌓이면서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환경적 부분의 문제점도 빼놓을 수 없다.
재미있는 점은 소위 말하는 선진국 병이 점점 널리 퍼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선진국 병이란 고도로 발전한 사회에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당뇨나 대사증후군 등 만성적인 현대 질환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인류가 가장 두려워하는 암의 예를 들어보면 선진국일수록 대장암이나 췌장암 등의 발병빈도가 높다. 원인은 여러 가지겠지만 저자는 사회 발달과 경제적 여유에 따라 식습관이 고지방 고칼로리로 변한 점과 짧은 거리도 자동차로 이동하고 운동은커녕 움직임이 거의 없는 잘못된 생활습관이 큰 문제라고 말하고 있다. 한국인의 질병 발생 역시 빠르게 서구화되고 있다.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으로 이미 수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있는데, 이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미국에서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미국에서 흔해진 현대인의 질병을 보면 앞으로 한국인에게서 발병할 질환들을 예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예로 20~30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을 갔던 한국인들의 경우한국식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고수하는 사람들은 같은 연령대의 다른 민족보다 훨씬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지만, 반대로 빠르게 식생활의 서구화에 적응한 경우는 현지인과 동일한 비율로 질병이 발생함을 오랜 임상체험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 10년, 20년 후 별다른 질병 없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싶다면 지금 당장 저탄수화물 식습관을 기르고 운동을 실천에 옮기자. 나물류와 발효식품이 많은 한식으로 식단을 짜고, 여기에 일주일에 5일 이상 적당한 운동을 함께 할 경우 어떤 명약보다도 뛰어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건강은 건강할 때 미리미리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자.
관련기사
“911 부르면 왜 먼 병원 데려 가죠”
[LA중앙일보] 발행 2013/06/14 미주판 10면
LA카운티 의사협 1지구회장
이영직 내과전문의
의료행정 이대론 안돼
한인들 피해 없게 최선
“의사라면 환자의 질병만 치료하면 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의료 전문인으로서 다른 책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하나의 계기가 됐습니다.”

한인 타운에서 개업중인 이영직(사진) 내과전문의가 오는 7월 1일부터 LA카운티 의사협회(LA County Medical Association)의 제1지구(메트로폴리탄LA) 회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제 1지구는 한인타운과 비벌리힐스 등을 포함해 가장 영향력이 있는 디스트릭이다.
1871년에 창설된 LACMA는 가주의사협회(CMA)의 중추적인 지부로 의사와 레지던트, 의대생으로 구성돼 실제 의료 정책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조직이다. 언뜻 의사모임 같지만 의료 보험부문을 장악한 금융회사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의료 전문인 조직이다.
그가 회장에 선출된 것은 한인의사협회 홍보이사로 꾸준히 주류사회와 한인사회 의사를 연결하려 노력한 것을 보고 로커드 델가디요 CEO가 적극 밀어 성사된 것이다.
“주류사회와 함께 일을 하다 보니 의료행정과 관련돼 한인 커뮤니티가 피해를 볼 수 있는 것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았죠. 의사가 피해를 보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결국 한인 환자들이 비상식적인 피해를 입게 되는데도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회장 출마 제의가 와서 큰 마음을 먹고 나서게 된 것입니다.”
복잡한 의료행정이 잘못돼도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에 이 전문의는 아쉬워했고 이번에 주춧돌이 돼보겠다고 나선 것이다. 자신이 첫 의사가 되겠지만 계속 후배 의사들이 나서게 될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그는 “한인 타운 한복판에서 911을 부르면 한국의사도, 통역자도 없는 응급실에 갑니다. 한인 의료진이 있는 가까운 병원 놔두고 거리도 먼 병원을 가야 하는 이유를 우린 알아야 하고 바꿀 수 있으면 바꿔야 한다”면서 “임기가 1년이고 길어야 2년이지만 한인 환자와 커뮤니티의 건강을 지키는 초석이 돼보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1996년 미국으로 건너와 일반 내과 및 호흡기 내과 전문의가 된 후 한인 커뮤니티에서 개업했다. 서울메디컬그룹 보드멤버. 부인은 암전문의 이순기씨다.
글·사진=장병희 기자